■ 극동방송 사옥 신축으로 복음방송의 새 시대 개막
26일(토) 사옥 신축 헌당감사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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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토) 오전 9시 극동방송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신축사옥에서 헌당 예배를 갖고 제 2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정문현(Dr. Peter Chung) 에미나타그룹(Eminata Group) 회장 등 정재계 인사가 함께 했다.

57년 한 길, ‘오직 복음’으로 방송선교에 앞장서 온 극동방송이 신축 사옥에서 복음의 새 시대를 열었다. 극동방송은 10월 26일(토) 오전 9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극동방송 신축 사옥에서 8백여 명의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헌당 감사 예배를 드리고 신축 사옥 완공과 더불어 복음방송의 새 시대를 선포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북방선교를 더욱 충실히 감당할 극동방송의 새 사옥을 헌당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격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극동방송은 새 사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특별히 북한의 어려운 아이들이 극동방송을 통해 복음을 접하고 하루 속히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사장 민산웅 장로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500석 공개홀인 극동아트홀과, 영상 시대를 선도할 영상 스튜디오를 통해 더욱 탁월한 복음 방송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신실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기독문화의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극동방송 새 사옥, 복음 방송의 새 지평 열어

지난 2012년 4월부터 진행된 극동방송 신사옥 건축여정은 1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진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건물의 모양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를 통해 울려 퍼지는 스피커의 모습을 형상화 해 평평한 석재가 아닌 물결 모양의 스피커 형태로 제작되었다. 건물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19,835m²(6,000평)로 통일 시대를 대비한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극동방송 친교실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카페 조’s 테이블(Joe’s table)로 꾸며졌다. 친교실이라는 따뜻한 명칭처럼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공간이다. 조’s table은 에미나타(Eminata)그룹의 대표인 정문현(Dr. Peter Chung) 장로가 자폐증을 앓던 아들 조셉 전도사가 32세 일기로 소천한 후 캐나다 캠퍼스 내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작한 비영리 커피 전문점이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역하는 극동방송의 사역과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방송사 1층에는 80평 규모의 방송선교역사관 M 스튜디오가 들어설 예정이다. ‘Mission’, ‘Miracle’, ‘Museum’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M 스튜디오는 하나님께서 극동방송에 맡겨주신 사명과 부어주신 기적, 극동방송의 역사를 한 곳에 모은 공간으로 12월 말에 개관한다. 특별히 일반인 견학 코스가 마련되어 극동방송을 방문하는 청취자와 주변 이웃에게 극동방송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방송사 3층에는 채플실과 기도실이 위치해있다. 매일 아침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직원 경건회’를 드리는 극동방송의 특징이 잘 표현된 공간이다. 채플실 옆에 위치한 기도실에서는 단체 및 개인이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다른 방송사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아픈 육체와 형편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전진기지를 위해 헌신한 6만 여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벽돌 공원은 사옥 마당에 위치해 있다. 사옥 로비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헌금자의 이름을 검색하고 벽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