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3. 12. 20.(금)
한국교회연합은 어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발표와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2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은 한교연의 위상강화와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서로 ‘다른 것’은 수용해나가되 ‘틀린 것’은 단호하게 잘라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영훈 목사는 “대표회장으로 섬기게 된다면 한국교회의 현안과 방향에 대해 논의해 나갈 내부 기구를 만들 것”이라며 “대정부와 대사회, 대언론과의 관계에 있어서 건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목사는 예장 합신 총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 목사는 한영신학대 총장과 예장한영 총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한교연 대표회장 선거는 내년 1월 27일 열리는 제3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