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방송 선교 역사를 한 곳에 담았다!
방송선교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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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송선교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방송선교역사관 ‘M스튜디오’가 오는 1월 2일(목) 극동방송에서 개관한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 극동방송 1층에 위치한 M스튜디오는 ‘Miracle’, ‘Mission’, ‘Museum’의 약자로 명명됐다.

역사관은 대한민국 방송선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 테마 별로 나뉘어 방송선교의 역사 뿐만 아니라 통일시대를 대비한 극동방송의 북방 선교 사역의 역사도 담았다.

‘과거’관은 1956년 한국 전쟁 직후 미국 팀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진정한 자유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피폐한 한반도 땅을 밟은 일화를 스토리텔링식으로 전하면서, 인천 학익동 갯벌 한복판에 세워진 초기 극동방송의 녹음기, 마이크, 스피커 등 각종 방송 장비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현재’관은 한층 발전된 콘텐츠와 확장된 사역 영역의 방송선교를 담았다. 아세아방송의 공동운영 돌입, 북한과 러시아,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방송사역의 현장을 담은 것. 동북아시아 극동방송 청취자들로부터 목숨을 걸고 전해진 실제 편지로 벽, 천정, 바닥 등 공간 전체를 디자인했다.

전국 11개 극동방송 지사 소속의 ‘축소판 어린이합창단 공연 현장’도 재현했다. 실제 공연 의상을 원단으로 22개의 미니어처를 제작해 실감나는 공연현장을 연출했다.

극동방송의 미래의 모습도 연출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통일 후 평양, 신의주, 개성 등에 세워질 각 극동방송에 PD로 ‘가상입사지원서’를 작성해 볼 수 있어 역사관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각 테마관을 통하는 길도 복음을 들고 낯선 땅에 발을 딛은 외국 선교사들의 심정을 녹여냈다. 방문객들은 외로운 비탈길을 형상해 꾸며진 계단식 길목을 걸으면서 초기 한반도 땅에 복음을 들고 나선 선교사들의 마음을 회상할 수 있다.

M스튜디오의 관람 비용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로 관람 문의는 극동방송 홍보국(02-320-0500)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