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광주시 기독교 연합회

6・25 상기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김장환 연설

– 6월 22일(주일) 오후 3시 평화교회(이동현 담임목사)에서 경기도광주시기독교연합회 주최 한국전쟁 64주년을 기념한 연합 예배 열려

–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6월이 오면 자유를 위하여>를 주제로 설교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기독교연합회에서는 6・25 상기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6월 22일(주일) 오후 3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평화교회(담임목사 이동현)에서 경기도광주시기독교연합회 주최로 한국전쟁 64주년을 기념한 연합예배가 열린다.

 이날 강사로는 극동방송(사장 민산웅/AM 1188kHz, FM 106.9 MHz)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섬기며 갈라디아서 5장 13절~15절 말씀을 본문으로 ‘6월이 오면 자유를 위하여’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이 날 연합 기도회에서는 ‘국가안보와 민족평화를 위하여’, ‘참전유공자와 국군과 경찰을 위하여’, ‘광주시 성시화와 발전을 위하여’ 임승수 목사(공동부회장, 열미전원교회), 전용국 목사(공동부회장, 도마리교회), 김수원 목사(공동부회장, 태봉교회)가 특별기도를 진행한다.

 광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임규일 목사(만성교회)는 “역사의 암울한 시절, 이 땅에 구원의 ‘예수 복음’을 보내시고 허락하셔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가 오늘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역사하여 주셔야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함께 하시며 역사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광주시 400여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광주시 기독교 연합회 6・25 상기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는 올해로 27회를 맞는다.

 

<2014년 광주시기독교연합회>

6ㆍ25상기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일시: 2014년 6월 22일(주일) 오후 3시

강사 :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장소 : 평화교회(담임:이동현목사) ☎ 769-3001

 

  

< 대회사/인사의 말씀 >

“6ㆍ25 한국전쟁은 상기하여야 합니다.” 임 규 일 목사 (광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만성교회)

오늘, 광주시 곳곳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몸 된 교회’를 이루시어 믿음을 지켜가는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6ㆍ25 한국전쟁 64주년’을 기억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께 고마운 마음의 인사를 드립니다.

누가 어떻게 뭐라 말하던지, 오늘의 모든 한국 사회의 문제와 갈등, 탄식과 절망은 우리가 살아가는 땅, 한반도의 남북 분단과 남북전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리고 두 세대가 지나도록 그 문제와 문제의 원인은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의 현실도 냉정히, 사실대로 말하면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휴전 상태에서 64년이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긴장을 풀거나 느슨히 하고 있을 수 없음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이런 현실을 냉정히 인식하면서 기도하되, 합심하여 기도하는 일은 더없이 마땅하고 의당 그리하여야 할 일입니다. 교회와 성도의 사명과 책임 중에 하나는 ‘기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이스라엘의 르비딤 전투에서 산 위에 올라가 기도하던 ‘모세의 손’, 블레셋과 싸울 때 미스바에 온 이스라엘 회중을 모으고 기도하던 ‘사무엘의 기도’, 하만의 계략과 음모에 맞선 ‘모르도개와 에스더의 기도’이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런 절실함으로 함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사회는 저 마다의 이해득실의 각축장이 되어 ‘사람의 얼굴’을 잊거나 잃어버렸습니다.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제각각의 정치적 손익계산에만 빠져 국가나 국민에 대한 책임과 사명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주변 열강 국가들은 결국은 자국의 이해에 따라서 영향력과 지배력을 더욱 강고히 하려들고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은 갈수록 대결 양상과 충돌의 기운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역사와 전쟁과 그 고통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세대로 구성원이 바뀌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지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아득하게 되었습니다.

 역사 암울한 시절, 이 땅에 구원의 ‘예수 복음’을 보내시고 허락하셔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가 오늘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역사하여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오직 기도’이며, ‘합심기도’입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합심하여 기도하면 함께 하시며 응답해 주시겠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18:19-20).

 오늘은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오셨으니 잘하셨습니다(행10:33). 부디 오직 믿음으로(약 1:5-6) 기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