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 기념 대회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주강사로 설교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 기념 대회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주강사로 설교

-7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컨벤션 센터에서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 기념 대회’ 열려

-김장환 목사 ‘이 시대에 필요한 부흥’이라는 제목으로 나흘간 설교 전해

■ 월드컵이 끝난 브라질에서 부는 성령의 역사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을 기념하는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 기념 대회’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나흘 간 열린 집회에는 브라질 전역의 3천 여명의 침례교 목회자가 참석해 뜨거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침례교 세계 연명 총회장을 지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주강사로 섬기며 설교를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이 시대에 필요한 부흥’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국가적 부흥이 일어난 나라들은 성령의 부흥이 전개된 나라”라고 말하며 “부흥은 기도를 통해서 가능하며, 기도를 통해 브라질 국가의 번영을 이루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브라질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손꼽히는 제랄도 알키민(Geraldo Alckmin) 상파울루 주지사와 4,500만 인구의 도시 시장도 집회에 참석해 브라질 침례교 선교 기념 대회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잘 보여줬다.

특히 제랄도 알키민 주지사는 대성회 전 김장환 목사와 환담을 갖고 한국과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등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집회에 함께 참석한 극동방송 한기붕 편성국장은 “월드컵 이후 브라질 현지는 사회적 불안감과 침체의 분위기”라고 말하며 “나흘 간 계속된 집회로 새로운 생기와 희망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기독교 인구는 15.4%에 불과하며 천주교가 73.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인교회는 약 50여 개로 총 출석 교인은 5천여 명이다.

지난 4월 극동방송(사장 민산웅/AM 1188kHz, FM 106.9 MHz)은 극동방송의 장수 프로그램 ‘우리교회 좋은교회’(제작/진행 송옥석PD, 토요일 12시 방송)에서 브라질 아마존 오지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공개방송을 진행했으며 그 동안 출연했던 50개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1만 달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