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도시에 심겨진 극동방송. 그 도시의 이야기를 전한다.
대구 DAEGU
일상에서 자연을 마주하다!
A place where you can feel nature in your daily life!
팔공산, 비슬산이 어우르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흐르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대구.
근대문화유산과 예술, 교육, 맛과 멋을 담고 있는 대구를 소개한다.
(수성못)
대구의 선교지
> 청라언덕
대구 근대문화의 발자취가 담긴 근대문화골목. 그 길 위에는 동산 청라언덕, 선교사 주택, 만세운동길, 제일교회 등 대구 선교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청라언덕’은 대구 대표 관광인 근대문화 골목투어 2코스의 출발지로, 그 이름은 20세기 초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어 푸른 담쟁이넝쿨을 뜻하는 ‘청라’가 되었다.
청라언덕의 아름다운 정원과 선교사 주택은 이국적인 모습을 갖고 있으며 선교사 스윗즈 주택(대구광역시 유형문화제 제24호), 선교사 챔니스 주택(대구광역시 유형문화제 제25호), 선교사 블레어 주택(대구광역시 유형문화제 제26호)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당시 선교사들의 물건들이 보존, 전시되어 있다.
또한 1899년 동산의료원 개원 당시 존슨 선교사가 미국에서 직접 가져온 대구 최초의 사과나무가 대구광역시 보호수 1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구 땅에서 사역한 선교사와 가족들의 묘지인 은혜정원이 선교의 의미를 더한다.
> 의료선교박물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내에 자리잡고 있는 의료⸳선교박물관은 1999년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문을 열었다. 의료 박물관으로 이용되는 챔니스 주택과 선교 박물관으로 이용되는 스윗즈 주택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 주택 중 하나이다.
박물관의 주요 전시물은 기독교 선교와 의료 역사에 관한 자료로 의료 박물관에는 의학서적과 의료기기, 사진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선교 박물관에는 중국어 주석을 번역한 최초의 한글 주석 성경(1911년)과 1927년 제작된 성경 사전 등이 보관돼 있다. 두 주택 모두 아름다운 경관이 인상적이며 대구 지역의 관광 명소이다.
대구의 가볼 만한 곳
> 송해공원
봄이면 벚꽃, 겨울이면 빙벽!
옥연지 일대에 자리한 송해공원은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KBS 전국노래자랑 MC)씨의 이름을 따 ‘송해공원’이 되었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느끼기 위해 방문하는 곳.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송해공원은 계절별로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송해 둘레길은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인데 옥연지를 따라 조성된 길은 3.5㎞로 걷는 데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10m의 대형물레방아, 오색풍차, 송해폭포, 출렁다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걷다 보면 만나는 수중다리 백세교, 팔각형 정자인 백세정에서 바라보는 물에 비친 풍경은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또한 봄에는 벚꽃축제, 겨울이면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빙벽이 유명한데 특히 송해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송해폭포 빙벽의 모습은 장관이다. 공원 입구 상설장터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450길.
지나가는 행인이 거의 없는 어둡고 슬럼화 된 곳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되었다. 근처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故 김광석이 태어나고 살았던 대봉동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벽화거리가 조성된 것. 350m 정도의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벽면에는 노래 가사를 담은 벽화, 조형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점, 다양한 컨셉의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젋은이들의 거리답게 버스킹이 열리고 가을에는 노래대회도 개최된다. 골목 곳곳, 예술과 추억의 아름다움을 담으며 걸어보는 건 어떨까.
대구의 맛집
> 들안길 먹거리 타운
걷기 좋은 산책로와 추억의 오리배, 아트로드, 수성랜드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수성못. 관광지답게 근처에는 유명 맛집이 모여있다. 바로 ‘들안길 맛집’으로 불리는 먹거리 타운! 1980년대 후반부터 형성된 대구 최대 규모 식당가이다. 들안길 맛집들은 들안길 네거리에서 수성못 방향으로 2.3Km 정도 양측에 150여개가 있고 한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특히 매년 가을에는 들안길 푸드페스티벌이 열려 로드 레스토랑이 펼쳐진다.
*들안길 : 항일시인 이상화 선생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배경이 된 수성들. 수성들 가운데 길이 있었다고 하여 ‘들안길’로 불리게 됨
> 안지랑 곱창 거리
대구여행 필수 코스이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안지랑 곱창거리,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전철역, 안지랑역 근처에 위치해 관광객들이 찾기도 쉽다. 관광지일 뿐 아니라 대구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 맛집 골목이기도 하다. 안지랑 곱창골목은 1970년경 안지랑 시장 건너편에 충북식당을 시작으로 소규모 곱창 집들이 늘어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곱창거리는 안지랑 오거리에서 안지랑 시장까지 500m에 이르며 50여개의 점포가 다양한 곱창, 막창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찾은 사람은 없다는 곱창 마니아들에게는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다.
<사진 출처>
1. 청라언덕 & 의료선교박물관 :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
2. 들안길(수성못) : 대구 수성구청 홈페이지
3.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
4. 송해공원 : 대구 달성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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