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하나님께서 새롭게 허락하신 전도의 도구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선교의 도구임을 인식하고 복음의 통로이며,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권능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 인터뷰 중에서

사업보다 선교 이야기에 눈빛이 더 빛난다. 선교가 직업인 것처럼 열심히 선교 이야기를 풀어낸다. 선교 이야기를 하며 진정으로 행복해는 사업가, 한국IT사업단의 김세종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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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IT사업단은 어떤 회사인가요?

지금의 시대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지고 초연결, 초지능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IT사업단은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솔루션을 운영하고 컨설팅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정부주도 사업이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서버, 네트워크, 보안의 유지보수,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한국IT사업단을 세우신 목적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2011년, 선교적 기업으로 세우고 싶어 ‘선교단’과 같이 ‘사업단’이라고 이름을 지어 시작했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IT 선교를 꿈꾸는 기업입니다. ‘믿음과 함께의 가치’ 실현을 비전으로 세워 ‘주님과의 동행’을 추구하고 있는데, 믿지 않는 직원들에게도 동의를 구해서 선교적 기업으로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 FMnC(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의 이사직도 맡고 계신데요, IT 선교를 삶의 푯대로 삼으셨네요.

FMnC(Frontier Mission and Computer) 사역에 동참한 지는 3년 정도 되었는데, IT를 포함한 기술과학 전문성을 활용하여 선교하는 단체입니다. 설립한 2001년 당시에는 IT라는 단어가 없어 Computer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창단 하신 분들이 상당히 선각자였던 분들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 사역으로는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와 MOU를 맺어 <Search for Jesus>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IT를 활용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사역으로는 IT스쿨(클래스)을 열어 학생들에게 교육 과정에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역으로는 선교사와 후원자 연결하거나, 희망하는 선교지에 온라인 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 Search for Jesus: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BGEA)에서 만든 온라인 전도〮양육 시스템

> 또 다른 선교단체 ‘드림스드림(Dreams Dream)’과 충현교회 선교국을 섬기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드림스드림의 비전은 2030년까지 열방에 100개의 학교를 세우자는 것이었는데, 작년까지 36개 나라에 51개의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올해 안에 100개의 학교가 세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만방에 1만 개의 학교를 세우는 것으로 비전을 수정했습니다. 저는 정보기술학교를 담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신앙으로 연결시킬 것인가를 연구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습니다. 커리큘럼이 이제 막 완성되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충현교회 선교팀 사역은 드림스드림의 모델과 비슷합니다. 현지 교회에 IT 선교학교를 세워서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법, 엑셀 등의 MS 오피스 등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는데, 이것이 현지 청년들에게 취업에 대단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코딩 교육을 추가해서 성경 이야기를 코딩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성경을 공부하게 되는 것이죠. 이 교육 모델을 드림스드림에도 접목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선교사역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단기선교에서, 쉽지 않은 일인데 교장선생님께서 학교 전체를 개방해주셔서 온 교실을 다니며 하루 종일 복음을 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이 다음세대를 위해 복음을 반드시 전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한 선교지에서 목사님과 팀을 이뤄 전도지를 보여주며 한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분은 반응도 없이 듣고만 있었는데, 주변 사람으로부터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분이었음을 알았습니다. 복음을 전한 것이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목사님과 함께 그 자리에서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적을 허락하셔서 그 자리에서 그 분의 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대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선교지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교여행(선교여행)

귀가 열린 사람

(전도 중 귀가 열린 할아버지)

>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내고 싶으신지, 비전과 기도제목을 나눠주세요.

얼마 전 강연에서 총신대 총장이신 이재서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대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첫 번째 기도제목은 추진하고 있는 IT 스쿨을 통해 복음이 잘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께서 선교의 최종목적은 예배를 세우고 말씀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모든 사역을 통해 예배와 말씀이 세워지는 것이 두 번째 기도제목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IT사업단이 선교기업으로서 온라인 선교를 잘 감당하기를 기도하는데, 방송가족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차 산업혁명, 크리스천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PC는 IT 선교사입니다. 그래서 PC에 iPaul(i-바울) 이라는 이름을 붙여 파송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바울이 전도할 때는 로마의 길을 통해 갔지만, 지금은 이 온라인이 전도의 길입니다. 이제 이 온라인은 제7대륙으로 기존의 6대륙을 모두 덮는 새로운 권능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이 말씀 속 권능인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은 불멸의 인간인 ‘호모데우스’를 꿈꾸고 또 기술이 인간을 창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은 크리스천의 시각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선교의 도구임을 인식하고 복음의 통로이며,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권능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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